"도쿄올림픽 불참을"..국민의힘 당사 찾은 대진연 학생 경찰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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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저지를 촉구하며 12일째 일본대사관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이 '도쿄올림픽 불참 결의안'을 채택하라며 당 대표에게 면담 요청을 하다가 한 학생이 경찰에 연행됐다.
2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대진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대진연 소속 한 학생은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요청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3층에 방문했다가 건조물침입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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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박승주 기자 =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저지를 촉구하며 12일째 일본대사관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이 '도쿄올림픽 불참 결의안'을 채택하라며 당 대표에게 면담 요청을 하다가 한 학생이 경찰에 연행됐다.
2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대진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대진연 소속 한 학생은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요청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3층에 방문했다가 건조물침입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대진연은 이날 오후 1시쯤 더불어민주당사와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국회는 도쿄올림픽 불참 결의안을 채택하라"며 당대표와 면담을 요청했다. 사전 예정된 일정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 과정에서 당사로 진입하려는 대학생들과 경찰간 마찰이 일어났고, 국민의힘 당대표실 앞까지 찾아간 대학생 1명이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이 학생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대진연은 연행된 학생을 석방할 것을 촉구하며 오후 6시 영등포경찰서에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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