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신용등급 'AA'유지..ADB·JP모건 성장률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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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서 우리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올해 4%대를 예상한 전망까지 나왔고, 국가 신용등급도 기존처럼 유지됐습니다.
"수출은 물론 내수까지 좋을 것"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서주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우리 성장률 전망치를 가장 높게 잡은 건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입니다.
JP모건은 올해 성장률을 4.1%에서 4.6%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1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수출과 내수가 견고하게 증가한 영향"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앞서 한국은행도 올해 분기별 성장률이 0.7~0.8%에 이르면, 연간 성장률이 4%도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 ADB는 우리 성장률 전망을 지난해 말 3.3%에서 0.2%P 올렸습니다.
우리 정부의 확장적 재정과 통화정책, 그리고 반도체와 IT 제품의 수출 증가를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19는 변수입니다.
[강인수 /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 아직까지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접종률이 좀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발표한 대로 9월 이후에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집단 면역이 조기에 이뤄진다면 내수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가운데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내다본다고 발표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우리 대외 신인도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라며 "계획대로 백신 접종이 된다면 11월 집단 면역 시점을 월등히 당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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