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주민, '151층 인천타워' 재추진 촉구

박재우 2021. 4. 29.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이 지난 2015년 무산된 `151층 인천타워` 건립을 다시 추진하라고 인천시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올댓송도`와 `송도국제도시맘`, 송도5동 주민대표 연합회는 오늘(4/29)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도국제도시에 `151층 인천타워`와 대관람차를 건립할 것을 요구하고, 주민 3만 천여 명의 서명지를 인천시에 전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이 지난 2015년 무산된 `151층 인천타워` 건립을 다시 추진하라고 인천시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올댓송도`와 `송도국제도시맘`, 송도5동 주민대표 연합회는 오늘(4/29)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도국제도시에 `151층 인천타워`와 대관람차를 건립할 것을 요구하고, 주민 3만 천여 명의 서명지를 인천시에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부동산 경기가 살아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등 교통망 구축계획이 속속 발표된 현재 시점이 아니면 인천에 업무용 초고층 빌딩을 지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151층 인천타워와 대관람차는 워터프런트, 서해와 어울리는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송도와 인천의 관광산업 위상을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업무용 초고층 빌딩인 `151층 인천타워`는 14년 전에 약 3조 원으로 추산된 건립비를 주변의 송도 6·8공구 아파트를 대량으로 분양해 얻은 개발이익금으로 충당하는 사업 구조였습니다.

재정난을 겪던 인천시가 지난 2015년 인천타워 건립을 최종 포기한 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보유했던 송도 6·8공구 내 아파트·오피스텔 용지는 이미 상당 부분 매각됐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는 100층 이상 업무용 초고층 건물을 다시 추진하려 해도 재원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