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멕시코서 2023년부터 전기차 생산..10억달러 투자"

이귀원 2021. 4. 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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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멕시코의 라모스 아리스페 공장에 10억달러(약 1조1천76억원)를 투자해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GM은 멕시코에서 2023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GM이 멕시코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게 되면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를 만드는 GM의 5번째 공장이 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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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로고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멕시코의 라모스 아리스페 공장에 10억달러(약 1조1천76억원)를 투자해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GM은 멕시코에서 2023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GM은 멕시코에서 쉐보레 이쿼녹스와 쉐보레 블레이저, 차량 엔진, 트랜스미션 등을 생산하고 있다.

GM은 이번 투자를 통해 현지 공장에 배터리 팩과 전기차 모터 등을 만들 수 있는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GM이 멕시코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게 되면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를 만드는 GM의 5번째 공장이 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GM은 203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 엔진 자동차의 생산 및 판매를 전 세계적으로 중단하겠다면서 전기차 업체로의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GM의 멕시코 공장 투자 계획에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은 반발했다.

UAW의 테리 디테스 부위원장은 "미국 밖의 노동력을 활용하는 기업에는 국민 세금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전 세계에 전기차가 총 1억4천500만대 보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특히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면 2억3천만대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IEA는 지난해에만 약 300만대의 전기차가 신규 등록해 전년보다 41% 늘었다면서 이미 전 세계에 보급된 전기차가 1천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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