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놓고 노동절 교육하세요" 서울교육청 등 학교에 권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1번째 노동절(근로자의 날)을 맞아 서울시교육청 등이 학생들에게 '노동절의 의미와 노동인권의 중요함'을 교육할 수 있는 계기교육 자료를 유초중고에 보냈다.
이 공문에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및 일하는 학생들의 노동인권 증진을 위하여 2021년 노동절(근로자의 날) 계기교육 교수학습 참고자료를 안내하니 교육과정 운영에 참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근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노동인권 계기교육 자료에서 안내한 초등학생용 동영상 내용. |
ⓒ 서울시교육청 |
30일 확인한 결과,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8일 '노동절(근로자의 날) 계기교육 교수학습 참고자료 안내'란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 공문에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및 일하는 학생들의 노동인권 증진을 위하여 2021년 노동절(근로자의 날) 계기교육 교수학습 참고자료를 안내하니 교육과정 운영에 참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는 '민주시민교육 및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다.
이 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를 '학교 여건에 따라 교과 또는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자율적으로 활용'토록 했다.
이 공문 붙임문서에서 서울시교육청은 노동절의 의미와 함께 노동인권교육 지도자료와 교재, 노동인권 동영상 자료의 주소, 노동인권교육 참고도서 목록 등을 실었다.
▲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4월 28일 보낸 공문 내용. |
ⓒ 서울시교육청 |
전명훈 서울시교육청 노동인권전문관은 <오마이뉴스>에 "노동절을 맞아 노동인권 계기교육의 필요성이 증대했는데도 노동교육은 교과수업이 아닌 한계가 있어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이 있었다"면서 "이런 교원들이 맘 놓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안내하려고 계기교육 자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