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확진 151명..나흘 연속 감소
[앵커]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나흘 연속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까지 경기도에서 집계된 어제 하루 동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1명입니다.
지역 감염 사례가 148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3명입니다.
나흘 연속 감소했고, 나흘 전과 비교하면 22% 가량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줄어들었습니다.
평택시와 용인시가 15명, 성남시와 부천시가 12명이었고 안산시에서 11명이 감염됐습니다.
의정부 1명, 양주 1명,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평택의 한 알루미늄 제조업체에서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5명 확진자가 나와 밀접접촉자로 검사를 확대했더니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이밖에 부천의 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74명으로 늘었습니다.
안성시 노인 모임과 관련해 2명이 더 나와 21명으로 늘었고, 안산 보험회사와 관련해 1명이 추가돼 2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숨진 경기도의 확진자는 582명입니다.
경기도는 최근 나흘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눈 마주쳤다’며 70대 무차별 폭행…경찰, ‘살인미수’ 혐의 적용
- 이건희 유산 ‘26조 원’ 들여다봐야 할 이유는?
- 부산 시약산 살인사건 3대 키워드? DNA·우발적·남성
- [취재후] ‘광명 노온사동’만 있냐고요? ‘반칙 거래’ 10년의 고리
- 문 대통령 사저 공사에 ‘찬성 vs 반대’ 주민들 ‘평행선’
- 누나 살해 후 강화도 농수로에 버린 남동생, 범행 일부 자백
- 4월 ‘봄눈’…설악산 대청봉 15cm
- ‘따오기 부부’의 귀환…사랑속에 새 생명도 탄생
- 백신 접종 뒤 집에 쓰러져 있던 어르신…“사후관리 부실”
-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 속도…내년 임상연구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