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모임도 8인까지만..거리두기 3주 더 연장하기로

김유빈 2021. 4. 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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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0명 대, 매주 50명 씩 늘어나면서, 정부는 거리두기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 어린이날, 어버이날, 가족모임도 많으실텐데요.

몇 명까지 모일 수 있는지 김유빈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61명입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전체의 60%를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휴일과 휴일 사이에 평일이 끼어있는 '샌드위치 연휴'가 격주에 걸쳐 가능해진 만큼 미리 3주간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못박아 둔 겁니다.

5인이상 모임 금지에 이어 예외가 있는 가족 모임 관련 규정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직계가족 모임과 상견례를 할 땐 현재처럼 8명까지 가능합니다.

직계가 아니어도 6세 미만 영유아를 동반하면 총 8명까지 가능합니다. 단, 이때 성인은 최대 4명까지입니다.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될 것을 기대하고 가족 모임을 잡은 사람들은 아쉬움이 큽니다.

현재 확진자 수는 단계 격상을 논할 수준.

하지만 정부는 백신 접종으로 위중증률과 사망률이 감소해 의료체계가 안정된 만큼, 단계 격상을 하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혼자서 30분 만에 코로나19의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진단키트는 오늘부터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ubini@donga.com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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