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사흘째 600명대..'가정의 달' 고비

이성훈 기자 2021. 5. 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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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족 행사가 많은 이번 달을 고비로 보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3주 더 연장했습니다.

어제(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7명 발생해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방역 당국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과 행사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3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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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족 행사가 많은 이번 달을 고비로 보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3주 더 연장했습니다.

첫 소식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7명 발생해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34명을 제외한 593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87명, 비수도권 2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인과 가족 모임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의 집단 감염이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고, 울산 남구의 유흥업소 관련해선 15명이 확진됐습니다.

일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처음으로 2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제까지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332만 6천3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6.5%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는 697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추가 사망 신고는 2건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백신과 접종과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도 6건 늘었는데 4명은 아스트라제네카, 2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과 행사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3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부처별 상시 점검단이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특별방역관리 주간도 일주일 더 늘렸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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