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600명대 확진..화이자 5월엔 2차접종 주력

이현희 2021. 5. 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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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7명 발생하면서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숨은 감염자가 널리 퍼지면서 주말에도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고 있지만 물량 부족이 우려되는 화이자 백신은 당분간 2차 접종만 가능할 전망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627명.

사흘 연속 600명대를 보이며 정체 양상이지만 5월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서 일상 감염이 잇따르며 불안한 상황입니다.

해외유입 34명을 뺀 국내발생 확진자는 593명, 국내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387명을 비롯해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나왔습니다.

숨은 감염자가 30% 가까이 올라서면서 감염 고리를 끊어내기가 쉽지 않은데, 위중증 환자 증가세까지 빨라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면서 신규 1차 접종자가 25만9,018명으로 빠르게 늘어 누적 1차 접종자는 332만6,003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6.5%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화이자 백신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신규 1차 접종이 중단되면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1차 접종자의 2차 접종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신규 접종 예약을 최소화하고 2차 접종에 주력하겠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추가 물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4월까지 신규 접종자를 다소 무리하게 늘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75세 이상 360만명에 대한 접수를 지금 거의 다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날짜별로 언제쯤 어떻게 하겠다 정도의 로드맵은 내놓을 때가 되지 않았나…많은 국민들은 궁금해하잖아요."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697건이 늘어 누적 16,196건이 됐고, 사망 신고 사례는 신규 2건을 비롯해 누적 75건으로 인과성을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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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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