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확진자 연일 600명대..5월 '가족의 달' 방역 고비
강현석 기자 2021. 5. 1. 19:22
[앵커]
코로나19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하루 확진자, 오늘(1일)도 627명 나오면서, 사흘째 6백명대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도 가족 모임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만큼, '가정의 달' 5월을 중요한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상황,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상적인 가족 모임에서의 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구 음식점 모임에서 19명, 경북 안동과 울산의 가족 모임과 관련해 각각 20명과 1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5월달을 코로나 확산세의 중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 등 가족 행사가 예상되는 날이 많은데다, 석가탄신일 등 주중 휴일도 두 차례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한 것도 이런 특수한 상황 때문입니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 방문이나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하루 25만 9천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치면서 전체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6.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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