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규 확진 52명..교회 관련 새 집단감염(종합2보)

허광무 2021. 5. 1. 2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에서 1일 교회 관련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2명이 추가로 나왔다.

역학조사 결과 기존 확진자들 가운데 이 교회와 관련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람까지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울산 25명, 부산 2명)에 달한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농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2명(전남 확진자 1명 포함)으로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회 관련 하루에만 14명 추가, 누적 확진 27명으로 불어나
해당 교회 집합금지·시설폐쇄..울산 누적 1천983명
울산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에서 1일 교회 관련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2명이 추가로 나왔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7시까지 발생한 신규 환자 52명이 울산 1932∼1983번 확진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발생 지역별로는 중구 8명, 남구 30명, 동구 4명, 북구 8명, 울주군 2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4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인데, 그중 12명은 가족 간 전파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는데,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새로운 감염자 집단이 확인됐다.

확진자 중 14명이 전날 확진된 1명의 접촉자로 파악됐는데, 이들은 남구 한 교회를 매개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역학조사 결과 기존 확진자들 가운데 이 교회와 관련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람까지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울산 25명, 부산 2명)에 달한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시는 이 교회를 소독하고, 집합금지 명령과 시설폐쇄 조처를 했다.

시는 해당 교회를 상대로 교인과 종교 활동 등을 파악해 접촉자를 분류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기존 집단·연쇄 감염과 관련해서는 남구 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2명 더 발생해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양산 2명 포함)으로 늘었다.

농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2명(전남 확진자 1명 포함)으로 증가했다.

또 북구 한 사업장 구내식당 운영업체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28명이 됐다.

hkm@yna.co.kr

☞ 조깅 갔다 사라진 미인대회 우승자…누리꾼들도 추적 나서
☞ '왕좌의 게임' 여배우 "메릴린 맨슨에 성폭력·학대당했다" 고소
☞ 일면식도 없던 길가는 연인에 시비 걸고 살해…징역 20년
☞ "얼마나 산거야, 내가 미쳤어"…박준영, 부인 '도자기 의혹' 사과
☞ 여고생 사지마비 '칼치기' 운전자 금고형…형량 적절성 도마에
☞ 속터지던 우리집 인터넷…내손으로 속도 재는 방법
☞ 누나 살해·유기한 20대 남동생…범행 발각될까 봐 포털 검색
☞ 홀로 집 지키던 '치매 증상' 할머니 상습 성폭행
☞ 경찰, 박나래 '성희롱 논란' 수사 착수
☞ 산악회 남성과 하룻밤 후 협박 50대女 집행유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