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북부 산지 대설주의보..22년만에 5월 폭설(종합)

고은지 2021. 5. 1. 2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일 오후 9시 10분을 기해 한계령, 진부령 등 강원 중부와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구룡령을 비롯해 해발고도 900m 이상 강원 중북부 높은 산지에는 2㎝ 내외의 눈이 내렸다.

2일까지 강원 중북부 산지를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해발고도 900m 이상의 고갯길은 많은 눈이 쌓이거나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봄 시샘 눈 내린 태백산 국립공원 1일 강원 태백시 태백산 국립공원 정상에 봄을 시샘하는 눈이 쌓여 있다. 2021.5.1 [독자 황주용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mz@yna.co.kr

(춘천 서울 =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강원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일 오후 9시 10분을 기해 한계령, 진부령 등 강원 중부와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5월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것은 1999년 이후 22년 만이다.

이날 오후 9시 10분 기준으로 고성, 속초, 양양 등 강원 영동 북부에는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렸고 그 밖의 수도권 북부와 강원도, 충청 북부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졌다.

구룡령을 비롯해 해발고도 900m 이상 강원 중북부 높은 산지에는 2㎝ 내외의 눈이 내렸다.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2일 새벽까지 강한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돌풍과 함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기온이 낮은 높은 산지와 고갯길은 2∼7㎝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으니 산행을 자제하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일까지 강원 중북부 산지를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해발고도 900m 이상의 고갯길은 많은 눈이 쌓이거나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un@yna.co.kr

☞ 조깅 갔다 사라진 미인대회 우승자…누리꾼들도 추적 나서
☞ '왕좌의 게임' 여배우 "메릴린 맨슨에 성폭력·학대당했다" 고소
☞ 일면식도 없던 길가는 연인에 시비 걸고 살해…징역 20년
☞ 여고생 사지마비 '칼치기' 운전자 금고형…형량 적절성 도마에
☞ "내가 미쳤어"…박준영부인 세관신고도 않고 도자기 반입해 판매
☞ "자가격리 제대로 안하는것 같아서"…이웃 전기톱 위협
☞ "제설제 먹이고 손에 불붙여"…제천서 학폭 의혹 불거져
☞ 속터지던 우리집 인터넷…내손으로 속도 재는 방법
☞ 홀로 집 지키던 '치매 증상' 할머니 상습 성폭행
☞ 경찰, 박나래 '성희롱 논란' 수사 착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