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가상대결' 윤석열 50.0% vs 이재명 41.7%..尹 적합도 1위

안채원 기자 2021. 5. 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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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전 총장은 또 다른 여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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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PNR 여론조사]적합도 32.9%, 이재명 25.9%, 이낙연 14%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전 총장은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묻는 문항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기관 PNR에 의뢰해 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년 대선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50.0%, 이 지사는 41.7%로 각각 집계됐다. 그외 인물은 5.7%, 없음 1.9%, 무응답 0.6%였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과 강원·제주에서만 이 지사의 지지율이 윤 전 총장보다 높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윤 전 총장이 더 높았다. 지역별 지지도는 △서울 : 윤석열 45.8%, 이재명 44.2% △경기·인천 : 48.3%, 44.2% △대전·세종·충남북 : 49.2%, 41.0% △광주·전남북 : 30.7%, 61.9% △대구·경북 : 61.1%, 31.6% △부산·울산·경남 : 67.8%, 24.4% △강원·제주 : 39.2%, 52.6%다.

연령대별로는 선택이 갈렸다. 20대(만 18~19세 포함)와 40대에서 이 지사가 윤 전 총장을 앞섰고, 30대·50대·60대 이상에서는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앞섰다. △20대: 43.6%, 44.3% △30대: 45.0%, 38.0% △40대: 40.2%, 54.4% △50대: 49.9%, 44.7% △60대 이상: 63.3%, 31.7%로 집계됐다.

(고양=뉴스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4.28/뉴스1


윤 전 총장은 또 다른 여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52.1%, 이 전 대표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0.3%, 그외 인물 4.0%, 없음 2.9%, 무응답 0.6%였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 지지율은 11.8%p(포인트) 차이로, 이 지사와의 가상 대결 시(8.3%p)보다 더 큰 격차를 기록했다.

이 지사와 홍준표 의원(무소속)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지사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9.3%, 홍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5.8%로 나타났다. 그외 인물 8.5%, 없음 5.5%, 무응답 1.0%였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역시 윤 전 총장이 1위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은 32.9%, 이 지사는 25.9%, 이 전 대표는 14.0%를 기록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6.1%)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4.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9%), 유승민 전 의원(1.9%), 원희룡 제주도지사(1.4%) 등이 뒤를 이었다.

2주 전 지지율과 적합도 조사에서도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모두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전화조사 무선 100%'(휴대전화 RDD 100%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1%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2021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 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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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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