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중국 시노백 코로나19 백신 심사 돌입

이지예 2021. 5. 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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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EMA)이 중국 제약업체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심사에 돌입했다.

유럽연합(EU)의 의약품 평가와 승인을 담당하는 EMA는 4일(현지시간) 중국 시노백 백신에 대한 '동반심사'(rolling review)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반심사는 코로나19 같은 공중 보건 비상사태 때 촉망되는 의약품이나 백신을 신속히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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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심사' 개시
[베이징=AP/뉴시스]중국 시노백 코로나19 백신. 2021.1.13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유럽의약품청(EMA)이 중국 제약업체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심사에 돌입했다.

유럽연합(EU)의 의약품 평가와 승인을 담당하는 EMA는 4일(현지시간) 중국 시노백 백신에 대한 '동반심사'(rolling review)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반심사는 코로나19 같은 공중 보건 비상사태 때 촉망되는 의약품이나 백신을 신속히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EMA는 "실험실 연구와 임상 연구의 예비 결과를 바탕으로 동반심사 개시를 결정했다"며 "연구는 백신이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SARS-CoV-2'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 생성을 촉발하고 질병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EMA는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해서도 동반 심사 평가를 진행 중이다.

EU는 현재까지 미국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미국 모더나, 영국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J&J· 얀센) 등의 코로나19 백신 4종을 승인하고 도입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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