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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고가철도 무너져 열차 추락..최소 23명 사망

정혜경 기자 입력 2021. 05. 04. 20:39 수정 2021. 05. 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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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고가철도가 무너지면서 그 위를 지나던 지하철이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그 위를 달리던 주황색 지하철 전동차도 무너진 고가도로와 함께 추락하며 두 동강 났습니다.

멕시코 현지 시간 3일 밤 10시 25분쯤, 수도 멕시코시티 남부 지역에 있는 지하철 12호선 올리보스 역 인근 고가 도로가 붕괴했습니다.

멕시코시티 지하철은 하루 4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미주 대륙에서 뉴욕 지하철 다음으로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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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고가철도가 무너지면서 그 위를 지나던 지하철이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지금까지 2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화면 왼쪽에 있는 고가 도로가 갑자기 섬광을 번쩍이며 아래로 무너집니다.

그 위를 달리던 주황색 지하철 전동차도 무너진 고가도로와 함께 추락하며 두 동강 났습니다.

멕시코 현지 시간 3일 밤 10시 25분쯤, 수도 멕시코시티 남부 지역에 있는 지하철 12호선 올리보스 역 인근 고가 도로가 붕괴했습니다.

멕시코 시민보호국은 이 사고로 최소 2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무너진 잔해에 갇힌 이들을 구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시티 지하철은 하루 4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미주 대륙에서 뉴욕 지하철 다음으로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지난 2017년 9월 멕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이 구간 고가 도로 기둥이 구조적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지진 당시 전문가들은 사고 지역 주변 지하철역의 고가도로를 따라 약 300개에 이르는 기둥의 철근을 정밀 진단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박진훈)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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