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각의 코로나19 '특단의 대책'.."현찰 쓰지마"

이정원 기자 2021. 5. 4. 2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특단의 대책'으로 '지폐 안 쓰기'를 내놔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을 관장하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상은 전날 민영방송 TBS에 출연해 "가능한 한 '캐시리스'(cashless·현금을 쓰지 않음)로 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재생담당상/ 사진=AFP/뉴스1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특단의 대책'으로 '지폐 안 쓰기'를 내놔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을 관장하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상은 전날 민영방송 TBS에 출연해 "가능한 한 '캐시리스'(cashless·현금을 쓰지 않음)로 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니시무라 담당상은 "지폐에 묻은 바이러스는 약 1주일 간 살아 있다"며 "돈은 돌고 도는데, 그 돈에 1주일치에 달하는 누군가의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씻기나 소독 등 감염 방지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니시무라 담당상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캐시리스 결제'가 확대될지는 미지수다. 일본은 전체 결제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80%에 달한다.

이에 일본 정부는 2025년까지 비현금 결제 비중을 40%까지 높인다는 계획 아래 각종 유인책을 내걸고 있지만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호주 질병대비센터(ACDP)는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지폐 표면이나 휴대전화 액정 등 유리에서 최장 28일간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관련기사]☞ 다른 남자를 '이별 보험'으로 든 뻔뻔한 여친…"요즘 유행"'싱글맘' 채림, 화장품 공장에서 열일하는 근황고은아, 소주를 병째로 벌컥…'미우새', 김건모 소주분수 잊었나제시, 가슴선 드러낸 금빛 드레스 룩…표정도 '뇌쇄적'백지영 "너 유튜브로 얼마 벌었어?"→이지혜 "100억 버는 분이"
이정원 기자 linda0526@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