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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네이버, 전 계열사에 '코로나19 백신 휴가' 도입..카카오도 검토

윤지혜 기자 입력 2021. 05. 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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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휴가'를 도입한다.

5일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전 계열사에 코로나19 백신 휴가를 도입한다.

카카오도 백신 휴가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정부는 지난달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의사 소견서 없이 당사자 신청만으로도 휴가를 주는 백신 휴가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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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오는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휴가를 도입한다./사진=윤지혜 기자


네이버(NAVER)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휴가'를 도입한다.

5일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전 계열사에 코로나19 백신 휴가를 도입한다. 이는 백신 접종 후 다음날 개인 연차 소진 없이 쉴 수 있는 제도다.

네이버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일상 생활과 업무에 지장을 겪는 사례가 있어 백신 공가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었다"라며 "회사와 근로자 위원이 참여하는 사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의견에 모여 이를 도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도 백신 휴가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현재 카카오는 매년 열흘간의 '가족 돌봄' 휴가제도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가족이 백신 접종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최대 열흘까지 유급휴가를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달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의사 소견서 없이 당사자 신청만으로도 휴가를 주는 백신 휴가를 도입했다. 접종 후 10~12시간 이내에 접종부위 통증, 근육통, 피로감 등이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다음날 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만, 백신 휴가를 권고할 뿐 의무화한 건 아닌 데다, 백신 휴가로 인한 기업 손실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도 담기지 않아 실효성 논란이 일었다. 이런 가운데 네이버가 백신 휴가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에서 기업들에게 백신 휴가를 권고하고 있으나, 현재 백신 접종 대상이 젊은층이 아니다 보니 검토만 하는 단계"라며 "백신 접종 대상이 확대될수록 백신 휴가를 도입하는 기업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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