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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애플 접는 아이폰 나온다"..시기 못박은 레터 투자자에 보낸 궈밍치

이상규 입력 2021. 05. 05. 08:42 수정 2021. 05. 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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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의 영원한 경쟁자 삼성전자와 애플. 이들 기업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전 세계는 늘 주목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성능과 기능 등이 평준화 되면서 스마트폰 선두 업체는 늘 새로운 시도를 한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을 총 망라한 폴더블폰을 내놓으면서 또 한번 스마트폰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런 삼성전자를 2년간 지켜본 애플도 마침내 움직이기 시작했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애플 소식에 정통한 것으로 유명한 궈밍치 TFI증권 연구원은 2023년 폴더블 아이폰이 나올 것이라며 시기를 못박은 레터를 투자자들에게 보냈다.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궈멍치 연구원은 2023년 폴더블 아이폰 첫해 물량이 1500만~2000만대 수준에 이를 것이며 애플이 폴더블폰 트렌드를 주도할 태세라고 전망했다.

그는 "폴더블 아이폰은 폈을 때 기준 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7.9인치)'보다 약간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폴더블폰 초기 시장은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DSCC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폴더블폰 전체 출하량은 220만대로 2019년 대비 1000%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87%로 압도적이다.

궈멍치의 예상대로 애플이 2023년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는 다면 시장은 지금보다 10배가 커지게 된다. 또 지금까지 이 시장을 주도해온 삼성전자에게 커다란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 아이폰 출시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IT전문매체 맥루머의 쿠오는 지난 3월 "애플이 지난 3월 7.5~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 아이폰을 2023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지만 '핵심 기술과 대량 생산 시스템 구축'이라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7680만대의 휴대폰을 출하해 글로벌 점유율 1위(21.7%)를 기록했다. 2위는 애플로 같은 기간 5940만대를 팔았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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