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관리자만 볼 수 있었던 유물들, 이젠 열린 수장고에서 보세요

장진영 2021. 5. 5. 09: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파주 헤이리에 누구나 볼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를 오는 7월 9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센터 로비에는 '열린 수장고'가 들어섰으며 높이 10m가 넘는 유리 타워에 해주도자, 항아리, 소줏고리 등 유물 5400여건이 전시됐다. 정식개관 이후에는 유물 등록과정을 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도 공개된다. 또한 근·현대까지 포함한 무형 유물이 전시된 '민속 아카이브센터'와 체험형 공간인 '보존 과학실', '미디어월', '어린이 체험실' 등의 시설도 갖췄다. 김윤정 학예연구관은 "건물 전체가 수장고 컨셉으로 구성됐다. 섬유, 도자, 금속 등 유물에 따른 분류 방법 체험, 실제 유물 관찰 모습 등도 재현해 전시하고 있다. 관람객과 소통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시범 운영기간에는 휴관일이 없으며 1일 3회, 회당 100명씩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장진영 기자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