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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황교안 대권 도전 의사 있는 듯..복귀 명분 없어"

문광호 입력 2021. 05. 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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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정치 활동을 재개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꿈을 버린 줄 알았는데 여러 경로로 들어온 이야기를 보면 대권 도전 의지,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도전했던 권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황 전 대표가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 당선을 위해 개입했다는 소문에 대해 "공천에 관여한 분이고 하니까"라며 "특정 후보 당선을 위해 여러 의원님들께 전화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전화를 받는 의원들한테 여쭤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마 표심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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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생각만으로 정치 전면 등장..설득력 부족"
"원내대표 경선에서 특정 후보 당선 위해 개입"
"윤석열 합류 여건 위해서라도 과거 회귀 안돼"
"송영길 대표, 과거 민주당과 다른 행보 긍정적"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권성동 의원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들과의 대화-원내대표 후보에게 듣는다'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정치 활동을 재개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꿈을 버린 줄 알았는데 여러 경로로 들어온 이야기를 보면 대권 도전 의지,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21대 총선 참패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실상 정치를 은퇴했는데 1년이 지났지만 지금 복귀할 명분이나 국민적 요구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본인 생각만으로 지금 정치 전면에 등장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 한다"며 "개인적으로는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그 점에 대해서는 우리 당 의원이나 당원, 국민들도 의견이 저와 일치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그분 이미지가 극우, 강경 아니겠나"라며 "보궐선거에 나타난 현재의 민심과는 유리된 분 아닌가"라고 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도전했던 권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황 전 대표가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 당선을 위해 개입했다는 소문에 대해 "공천에 관여한 분이고 하니까"라며 "특정 후보 당선을 위해 여러 의원님들께 전화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전화를 받는 의원들한테 여쭤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마 표심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당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영남당 논란보다는 과거 회귀 논란을 더 의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 최고 지지 기반이 영남이다 보니까 영남 출신 인사들이 각종 당직이나 국회직을 많이 맡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영남당 논란보다 더 중요한 건 당이 확실하게 중도지향적인 행보를 보여야 한다는 점이다. 과거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6일 국회 본청 앞 소상공인 농성장을 방문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6. photo@newsis.com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도 "지금 같은 행보를 전당대회가 끝날 때까지 유지하지 않을까 한다"며 "우리 당을 선택하는 것이 본인에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보고 (윤 전 총장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 여건은 결국 우리 당이 과거로 회귀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일 선출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선거 과정에서의 발언이나 또 당대표 선출 이후의 발언을 보면 스탠스는 비교적 잘 잡았다"며 "과거의 민주당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려는 노력은 보여서 정말 그분의 발언이 진심이라면 긍정적으로 평가를 한다"고 전했다.

오는 6일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정치인 출신이다 보니까 다른 분에 비해서 친화력 등이 굉장히 좋으신 분이어서 문제는 지적하겠지만 큰 문제없이 임명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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