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WTO 사무차장 임명에 "中에 대한 긍정 평가"

한종구 2021. 5. 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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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가 자국 고위관료를 신임 사무차장에 임명한 것에 대해 '중국 역할에 대한 긍정 평가'라고 자평했다.

대변인은 "장샹천 부부장의 사무차장 임명은 그의 능력을 인정한 것일 뿐만 아니라 중국이 WTO에 보여준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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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사무국과 협력 강화하고 변함없이 지지할 것"
장샹천 중국 상무부 부부장 [신경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가 자국 고위관료를 신임 사무차장에 임명한 것에 대해 '중국 역할에 대한 긍정 평가'라고 자평했다.

5일 신경보(新京報)와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전날 밤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자와의 문답' 형식의 입장문에서 WTO가 장샹천(張向晨) 상무부 부부장(차관) 등을 사무차장으로 임명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장샹천 부부장의 사무차장 임명은 그의 능력을 인정한 것일 뿐만 아니라 중국이 WTO에 보여준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무역대국이자 개발도상대국으로서 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간 무역체계를 굳건히 유지하고 WTO가 세계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중국은 앞으로도 다자간 무역체계 유지와 글로벌 경제관리에 공헌하기 위해 WTO 사무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사무국 업무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장샹천 부부장을 비롯해 미국의 앤절라 엘러드, 프랑스의 장-마리 포강, 코스타리카의 아나벨 곤살레스 등 4명을 사무차장으로 임명했다.

중국은 WTO 사무총장 선임 과정에서 나이지리아 출신의 오콘조이웨알라에 대한 지지를 사실상 시사했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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