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황교안 "한미동맹 더 방치 못해..직접 나선다"

문광호 2021. 5. 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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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미국의 문재인 정권에 대한 불신이 대한민국에 대한 불신이 되지 않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 한다"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처럼 큰 힘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리 작지도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문재인 정권에 대한 불신이 대한민국에 대한 불신이 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일을 하려 한다. 잘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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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인천국제공항 통해 출국하며 메시지 남겨
"美, 文정권 불신이 韓 불신 안 되도록 하겠다"
"대통령처럼 큰 힘 아니지만 작지도 않을 것"
[서울=뉴시스]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하며 지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황교안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미국의 문재인 정권에 대한 불신이 대한민국에 대한 불신이 되지 않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 한다"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항에서 배웅 나온 지인들에게 인사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지금, 인천공항이다. 미국으로 간다"고 밝혔다.

그는 "껍데기만 남은 한미동맹, 더 방치할 수는 없다. 정부가 못하니 저라도 간다"며 "한미동맹은 세계에 전례없는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는다는 말처럼 항상 함께했기에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에 기대 거는 일에는 지쳤다. 국민도 그렇고 저 역시도 마찬가지"라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회복, 제가 직접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처럼 큰 힘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리 작지도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문재인 정권에 대한 불신이 대한민국에 대한 불신이 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일을 하려 한다. 잘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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