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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장관 "4차 유행 경고등 안 꺼진다..울산 '변이 바이러스' 우려"

김지희 입력 2021. 05. 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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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4차 유행의 경고등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전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전체 확진자의 60% 이상이 나오고 있고 경남권의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수는 수도권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특히 울산시의 경우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돼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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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강원 코로나 대응조치 강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4차 유행의 경고등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전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전체 확진자의 60% 이상이 나오고 있고 경남권의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수는 수도권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특히 울산시의 경우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돼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울산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 강원도의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의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권 1차장은 "울산 지역의 임시선별검사소를 3개에서 10개로 확대했고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자 중 검사 권고 대상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며 "확진자 중 변이바이러스 확인검사 대상자를 확대하는 한편, 변이바이러스의 경우에는 노출 가능자까지 관리대상 범위를 넓혀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날 정오를 기해 강릉시 전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면서 "외국인 밀집 거주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계절적으로 건설과 농업 현장을 오가며 일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법무부와 고용부, 여가부, 농식품부 등 관련 부처는 소관 분야에 대한 강원도의 협조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해 지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1차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노는 일상을 향해 우리 어른들이 모두 함께 조금만 더 참고 힘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우리 어린이들의 일상을 많은 부분에서 크게 바꿔 놓았다"면서 "코로나19의 유행 이후 학교에 입학한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의 경우 친구들의 얼굴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가슴 아픈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웃고 뛰놀며 배려·협동·우정 등을 배워야 할 시기에 코로나19 때문에 우울·고립·무력감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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