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발달장애국가책임제 시급히 도입할 것"

송주용 2021. 5. 5.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발달장애국가책임제를 시급히 도입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또 가정학대와 폭력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돌봄국가책임제' 추진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

'돌봄국가책임제'는 이 전 대표의 국가비전인 '신복지 정책'의 한 축이다.

이 전 대표는 "우리의 교육과 복지가 어디쯤 와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공들인 작품"이라며 "발달장애국가책임제를 시급히 도입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진학교' 다룬 '학겨 가는 길' 관람
"발달장애국가책임제 도입해야"
"돌봄국가책임제로 공공이 돌봄 책임질 것"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파이낸셜뉴스]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발달장애국가책임제를 시급히 도입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또 가정학대와 폭력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돌봄국가책임제' 추진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 '돌봄국가책임제'는 이 전 대표의 국가비전인 '신복지 정책'의 한 축이다.

이날 이 전 대표는 SNS를 통해 "특별한 어머니들과 함께 영화 한 편을 보았다"며 다큐멘터리 영화 '학교 가는 길'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서울 강서구 공립 특수학교 '서진학교' 개교를 이끌어낸 장애아 부모들의 6년에 걸친 좌절과 투쟁을 담았다.

이 전 대표는 "우리의 교육과 복지가 어디쯤 와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공들인 작품"이라며 "발달장애국가책임제를 시급히 도입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특히 양부모의 학대로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 등을 언급하며 "정인이 묘소 앞에서 했던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 는 약속을 기억한다"고 적었다.

그는 "우리의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잘 자라도록 양육하는 일은 부모뿐만 아니라 모든 어른들이 힘을 합쳐야 할 일"이라며 "그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국가의 책임도 바로 그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인이를 보낸 어른들의 크나큰 잘못, 그에 대한 아픈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난 3월에 ‘돌봄국가책임제’를 신복지제도의 일환으로 국민께 말씀드렸다"며 "아이들이 가정, 동네,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의 어디에 있든, 공공이 돌봄을 책임지자는 것이다. 정책을 더 세심하게 다듬어 우리 아이들을 세심히 지키고 잘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어린이날 아침, 코로나19 탓에 마스크를 쓴 채로 나들이에 나서는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을 보며 다시 마음이 아리다"면서 "코로나19를 어서 극복해 어린이들이 바깥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느끼며 뛰어놀 수 있도록 모든 일을 다 하겠다. 우리의 매일이 어린이날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