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괴산 교회 신도, 백신 접종 1명만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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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괴산군의 한 교회 예배 참석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30대 A 씨가 유일하게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A 씨는 의료계 종사자로 예배 참석 열흘 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한 상태였다"면서 "이후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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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괴산군의 한 교회 예배 참석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30대 A 씨가 유일하게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달 9일, 신도 23명이 예배를 드린 뒤 사흘이 지나 10대 2명을 시작으로 모두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A 씨만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A 씨는 의료계 종사자로 예배 참석 열흘 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한 상태였다”면서 “이후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5일), “백신을 접종한 영향은 있을 것”이라면서도 “한 가지 사례를 가지고 (백신의 영향을) 추정하거나 단정해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교회에선 지난달 9일에 이어 11일에도 신도와 외지 방문객 등 34명이 예배를 드린 뒤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3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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