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세계 최초 2나노 칩 공개.."성능 45%↑·전력 소모 75%↓"

홍지인 2021. 5. 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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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6일 세계 최초로 2나노미터(㎚) 나노시트 기술로 개발한 칩을 공개했다.

통상 집적도가 높아지면 더 작고 빠르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반도체의 특성에 따라 이 칩은 최신 휴대전화에 쓰이는 7나노 칩보다 성능은 45% 높고 에너지 소모는 75% 더 낮아 배터리를 4배 더 오래 쓸 수 있다고 IBM은 소개했다.

IBM 연구소 총괄 다리오 길 수석 부사장은 "이 새로운 2나노 칩에 반영된 IBM의 혁신은 반도체와 IT 산업 전체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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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IBM은 6일 세계 최초로 2나노미터(㎚) 나노시트 기술로 개발한 칩을 공개했다.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로, 이 칩은 손톱만한 크기에 최대 50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장착할 수 있다.

7나노 기술 칩은 200억개, 5나노 기술로는 300억 개가 한계다.

통상 집적도가 높아지면 더 작고 빠르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반도체의 특성에 따라 이 칩은 최신 휴대전화에 쓰이는 7나노 칩보다 성능은 45% 높고 에너지 소모는 75% 더 낮아 배터리를 4배 더 오래 쓸 수 있다고 IBM은 소개했다.

IBM은 데이터 센터의 탄소 배출량 감소, 노트북 성능 대폭 향상, 자율주행차 물체 감지 및 반응 시간 단축 등도 이 칩을 활용하면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 열거했다.

IBM은 7나노 칩을 2017년, 5나노 칩을 2017년에 각각 발표했고, 이제 나노 단위로는 거의 한계에 가까운 칩 설계에 성공했다.

IBM 연구소 총괄 다리오 길 수석 부사장은 "이 새로운 2나노 칩에 반영된 IBM의 혁신은 반도체와 IT 산업 전체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IB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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