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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에 "문씨"라 불렀던 그 유튜버, 오세훈 비서 됐다

최경민 기자 입력 2021. 05. 07. 07:57 수정 2021. 05. 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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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0대 취업준비생 유튜버 A씨를 '메시지 비서'로 영입했다.

A씨는 극우 성향, 문재인 대통령을 '문씨'라고 호칭한 것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인사다.

A씨가 올린 일부 영상의 제목은 '문씨의 몰락' '윤석열! 문씨한테 소송건다?! 피고로 전락하는 문씨?' '월성원전 조작 사건! 문씨의 몰락이 시작됐다' 등이다.

A씨는 유튜브에서 문 대통령을 언급하면 경고를 뜻하는 이른바 '노란딱지'가 붙어 '문씨'라고 표현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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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2021.5.6/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20대 취업준비생 유튜버 A씨를 '메시지 비서'로 영입했다. A씨는 극우 성향, 문재인 대통령을 '문씨'라고 호칭한 것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인사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오 시장은 A씨를 별정직 공무원 8급 메시지 비서로 채용했다. 메시지 비서는 시장 연설문과 축전, 축사 등 시장실에서 나가는 메시지의 초안을 잡고 수정하는 역할을 한다.

A씨는 업무 경력이 없는 취업준비생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의 선거 캠프에서 시민후원회장을 맡았다.

A씨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 수는 약 2만3000명이다. A씨가 올린 일부 영상의 제목은 '문씨의 몰락' '윤석열! 문씨한테 소송건다?! 피고로 전락하는 문씨?' '월성원전 조작 사건! 문씨의 몰락이 시작됐다'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문씨'라 지칭한 셈이다. 유튜브 내용도 '극우'에 가까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A씨는 유튜브에서 문 대통령을 언급하면 경고를 뜻하는 이른바 '노란딱지'가 붙어 '문씨'라고 표현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란딱지'는 유튜브가 선정성, 폭력성, 정치적 편향성 등 운영기준을 위반하는 영상에 붙이는 경고 표시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때 청년 입장에서 메시지가 나가면 전달력이 있으리라 판단했다"며 "(A씨가) 극우 성향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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