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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네이버, 3억달러 외화채 증액 발행..국내 민간 기업 최초

입력 2021. 05. 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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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3억달러(약 3378억원) 규모 외화 채권을 추가 발행했다.

외화채 증액 발행은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달러화 역외 채권(유로본드) 형태로 첫 외화채를 발행했다.

국책은행과 공기업이 외화채를 증액 발행한 사례는 있지만, 민간 기업으로는 네이버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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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기 ESG 채권, 3억달러 추가 발행
외화채 발행 조달금액 8억달러로 증가

   ≪이 기사는 05월06일(15: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네이버 본사 건물.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3억달러(약 3378억원) 규모 외화 채권을 추가 발행했다. 지난 3월 발행한 첫 외화채를 증액 발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외화채 증액 발행은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오전 5년 만기 외화채 발행을 예고하고 투자자 모집에 들어갔다. 그 결과 발행 금액은 3억달러, 금리는 5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보다 0.85%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확정했다. 최초 제시 금리(IPG)로  제시했던 1.10%포인트 가산보다는 0.25%포인트 낮다. 

네이버는 지난 3월 달러화 역외 채권(유로본드) 형태로 첫 외화채를 발행했다. 5억달러를 모집하는 데 32억달러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이런 여세를 몰아 이번에 3억달러를 증액 발행한 것이다. 증액 발행인 까닭에 3월에 발행한 채권과 만기와 쿠폰 금리(연 1.50%) 등 발행 조건은 같다. 국책은행과 공기업이 외화채를 증액 발행한 사례는 있지만, 민간 기업으로는 네이버가 처음이다. 

이 채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으로 발행된다. 조달한 자금은 녹색 건축물을 비롯한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잇단 외화채 발행이 네이버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국제 신용등급을 A-(S&P)와 A3(무디스)로 부여받았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이번 증액 발행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주관했다. 지난 3월에는 모건스탠리와 미래에셋대우가 발행을 주관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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