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비전 밝힌다..국민에겐 포용, 경제는 '추격에서 초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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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10일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정책 심포지엄에서 차기 정부 비전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사실상의 대선 출정식을 한다.
7일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연대와 공생 주최로 진행되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경수 연대와 공생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소속 각계 전문가들이 그간 논의한 국가 비전과 경제 비전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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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10일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정책 심포지엄에서 차기 정부 비전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사실상의 대선 출정식을 한다.
7일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연대와 공생 주최로 진행되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이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연대와 공생은 학계, 전문가, 전직 고위 공직자 그룹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이 전 대표 대선 공약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경수 연대와 공생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소속 각계 전문가들이 그간 논의한 국가 비전과 경제 비전을 알린다. 이후 '진정한 포용, 대담한 추월'과 '성장잠재력 회복'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한다.
지난주부터 공개 행보에 돌입한 이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수 개월간 학계 전문가들과 치열하게 토론했던 내용에 잠행기간 동안 국민을 만나며 느꼈던 국가의 책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덧붙여 전할 예정이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고 보완하는 차기 정부의 비전도 함께 제시한다.
연대와 공생 측은 "코로나19, 기후위기, 4차 산업혁명 등의 영향으로 세계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전환 국면에서 국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국가 체계의 재구성(포용적 책임국가)을 제시하고, 동시에 경제적, 제도적 측면에서 '추격의 시대에서 추월의 시대로' 가기 위한 선도 국가 비전(혁신적 선도국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비전의 핵심은 전 국민의 생애주기별 국민의 삶을 보호하고 보장하는 보편적 복지국가 모델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가 시스템 개혁이며, 경제비전은 경제활력 제고와 경제·사회적 불균형 해소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이 전 대표를 비롯한 정치인과 학계, 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자가 제한된 만큼 '줌'을 통한 온라인 참석과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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