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4주년' 지지율 봤더니..文대통령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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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취임 4주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비슷한 시기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지지율(긍정평가)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노태우 대통령의 취임 4주년 긍정평가는 12%(1992년 5월)였으며, 김영삼 대통령은 14%(1997년 1월), 김대중 대통령은 33%(2002년 3월)였다.
역대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첫해 직무 긍정평가가 정점을 찍고, 점차 하락 후 답보 상태에서 취임 4주년을 맞는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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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취임 4주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비슷한 시기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지지율(긍정평가)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4일과 6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4%, 부정평가는 58%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직선제 개헌 이후 역대 대통령의 취임 4주년 지지율과 비교하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고 수준이다. 이는 과거 노태우 대통령 시절부터 같은 방식의 직무수행 평가를 해 온 갤럽 조사를 바탕으로 한 수치다.
우선 노태우 대통령의 취임 4주년 긍정평가는 12%(1992년 5월)였으며, 김영삼 대통령은 14%(1997년 1월), 김대중 대통령은 33%(2002년 3월)였다.
또 노무현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16%(2007년 1월), 이명박 대통령은 24%(2012년 2월)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6년 12월 탄핵소추안 가결·직무 정지로 평가가 중단됐고, 2017년 3월 탄핵돼 비교 대상에서 빠졌다.
역대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첫해 직무 긍정평가가 정점을 찍고, 점차 하락 후 답보 상태에서 취임 4주년을 맞는 흐름을 보였다. 또 임기 마지막 해에는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에 더 관심이 쏠리는 게 보통이었다. 갤럽은 "5년 단임 대통령제의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김대중·노무현·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5년 차 직무 긍정률 20%대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도 비슷한 흐름을 반복했다. 4·27 남북정상회담·판문점 선언 직후인 2018년 5월 1주 직무 긍정률 83%로, 역대 대통령 취임 1년 시점의 최고치 긍정률을 찍었다.
취임 2주년(2019년 5월)은 45%로 내려왔지만, 3주년(작년 5월) 긍정률은 71%로 역대 대통령 중 최고치였다. 4주년 긍정률 34%는 김대중 대통령(2002년 3월, 33%)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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