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조경업체 기숙사서 직원 2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권준우 2021. 5. 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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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의 한 조경업체 기숙사에서 직원 2명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0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조경업체 기숙사에서 A(57) 씨와 B(48)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등을 발견한 동료 직원은 출근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들이 회사에 나오지 않자 기숙사를 찾아갔다가 사건 현장을 목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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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용인시의 한 조경업체 기숙사에서 직원 2명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불이 난 조경업체 기숙사 내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0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조경업체 기숙사에서 A(57) 씨와 B(48)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등의 시신은 기숙사 내부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불은 건물 외부로 번지지 않은 채 실내에서 집기와 시신 등만을 태우고 자연 진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난 기숙사는 A씨와 B씨 외에 다수가 이용하는 건물로, 사건 당일에도 이들 외에 다른 직원들도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을 발견한 동료 직원은 출근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들이 회사에 나오지 않자 기숙사를 찾아갔다가 사건 현장을 목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한편, 이들이 다툼 끝에 사건을 일으켰을 가능성을 비롯해 살인과 방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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