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정부 "백신 접종 간곡히 부탁..부작용 충분히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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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희귀혈전 부작용은 매우 드물고 부작용 발생시 충분한 보상을 하겠다며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윤 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세계 130개 국 이상, 화이자 백신은 80개 국 이상에서 접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만 백신의 부작용이 심하다는 과학적 이유는 없다"며 "접종 대상자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예약하고 예약된 일자에 접종을 받아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재차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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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희귀혈전 부작용은 매우 드물고 부작용 발생시 충분한 보상을 하겠다며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단 한번의 백신 접종으로도 코로나19 감염을 85% 이상 예방할 수 있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윤 반장은 "예방접종으로 인한 희귀혈전증 부작용은 해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0명당 0.001명, 10만 명당 1명 정도에서 발생한다"며 "국내에서는 아직 발생한 사례가 없고 대부분 발생을 하더라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에 감염된 60세 이상 고령자 사망률은 100명 중 5.2명 꼴이다. 반면 백신 1차 접종자의 경우 86.6%의 예방 효과가 있다. 백신 종류별 예방 효과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86%, 화이자 89.7%로 차이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윤 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세계 130개 국 이상, 화이자 백신은 80개 국 이상에서 접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만 백신의 부작용이 심하다는 과학적 이유는 없다"며 "접종 대상자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예약하고 예약된 일자에 접종을 받아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재차 호소했다.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을 겪을 경우 정부가 나서 충분히 보상하겠다는 방침도 명확히 했다. 백신 접종과 부작용 간의 인과 관계 여부가 명확히 밝혀지기 전이라도 의료보장제도를 통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살펴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윤 반장은 "정부는 백신 부작용이 명확한 경우 반드시 충분한 보상을 하도록 하고, 그 관계가 명확하지 않다 하더라도 여러 가지 국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노력들을 같이 병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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