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진 교회발 '집단감염'..은평·서대문 교회서 30명 확진

오세중 기자 2021. 5. 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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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와 서대문구 교회에서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잇달아 발생해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은평구 교회의 교인 1명이 지난 1일 최초 확진된 후 5일까지 13명, 전날 교인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서대문구 교회에서도 지난 2일 교인 1명이 확진된 후 5일까지 8명, 전날 교인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 1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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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의 한 교회 소독증명서.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서울 은평구와 서대문구 교회에서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잇달아 발생해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은평구 교회의 교인 1명이 지난 1일 최초 확진된 후 5일까지 13명, 전날 교인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19명으로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5명이다.

이에 방역당국이 접촉자를 포함 총 158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8명, 음성 120명,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 역학조사 결과, 지난 2일 야외 예배를 위해 확진자와 함께 교인들이 차량 이용을 했고, 예배 후 신체활동과 도시락을 함께 먹으면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특히, 교회가 자체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일부 교인이 증상발현 후 예배에 참석하거나 마스크 착용에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교회에는 지난 4일부터 별도 명령 시까지 시설폐쇄 및 집합금지명령 조치가 내려졌다.

또, 서대문구 교회에서도 지난 2일 교인 1명이 확진된 후 5일까지 8명, 전날 교인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 11명으로 늘었다.

이 교회 역시 교회 자체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일부 확진자는 증상 발현 후에도 예배에 참석하거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 교인은 예배 전 환기가 잘 안 되는 공간에서 모여 함께 찬송가를 부르거나 예배가 끝난 후 소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해당 교회에 지난 5일부터 2주간 비대면 예배 조치를 내렸고, 시설폐쇄 및 집합금지 명령도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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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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