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갤럭시Z 시리즈에 중국 배터리 사용한다"

구은모 2021. 5. 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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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에 중국 회사의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에 중국 기업 ATL(Amperex Technology Limited)의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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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에 중국 회사의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에 중국 기업 ATL(Amperex Technology Limited)의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에 ATL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전까지는 삼성SDI에서 공급받은 제품을 사용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중국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은 원가를 절감하고 공급망을 다양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은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대중화와 다양화를 강조해 온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에 중국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앞서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갤럭시M’ 시리즈, ‘갤럭시워치’, ‘갤럭시버즈’ 등에는 ATL의 배터리를 사용해왔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모두 오는 7월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렌더링 이미지가 속속 유출되는 등 제품의 사양도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Z폴드3에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와 스타일러스 펜(S펜)이 지원되고, 갤럭시Z플립3에는 이전보다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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