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명대 '껑충'..수도권·동남권 집단감염 확산

소재형 2021. 5. 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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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이틀 동안 500명대를 유지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대로 뛰어올랐습니다.

하루 7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건 열흘 만인데요.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701명입니다.

앞서 연이틀 500명대를 기록했던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700명대에 진입한 것입니다.

하루 확진자가 7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28일 이후 열흘만입니다.

이처럼 확진자가 늘어난 건 수도권과 동남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어린이날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해외유입 29명을 뺀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672명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동남권에서 확산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서울 240명, 경기 192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만 45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통신판매업체에서 14명이 무더기로 감염됐고, 경기 광주시에서는 일가족 및 지인 관련 12명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최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동남권에서는 울산 47명, 경남 37명, 부산 26명 등 110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산 사하구 한 목욕탕에서 8명이 감염됐고, 경남 진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또, 외국인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감염됐던 강원 27명 등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859명 늘어 모두 11만6,800여 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165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865명이 됐습니다.

한편,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3만8,000여 명으로 현재까지 국내 1차 접종 완료 인원은 모두 366만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예방 접종 뒤 이상반응 신고는 1만9,394건이고, 이 가운데 중증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87건입니다.

접종 뒤 사망은 3건 추가돼 모두 95건으로 늘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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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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