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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7천명 넘어..넉달 사이에 가장 많아

이세원 입력 2021. 05. 0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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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약 4개월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다.

8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까지 7천192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63만5천936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은 것은 올해 1월 16일(7천42명) 이후 11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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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지역서 최다 기록 경신·올림픽 개최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
코로나19 빠르게 확산하는 일본 (도쿄 EPA=연합뉴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7일 오후 도쿄도(東京都)의 유흥가인 가부키초(歌舞伎町)에서 행인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약 4개월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다.

8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까지 7천192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63만5천93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84명 증가해 1만857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은 것은 올해 1월 16일(7천42명) 이후 112일 만이다.

8일 확진자는 올해 1월 9일(7천854명)에 이어 119일 만에 가장 많았다.

1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이날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확진자 1천121명이 새로 보고됐다.

올해 1월 22일 1천184명을 기록한 후 106일 만에 가장 많았다.

감염 확산이 심각해지자 일본 정부는 도쿄도(東京都) 등 4개 광역자치단체에 발효 중인 긴급사태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20일 연장하기로 전날 결정했다.

아울러 아이치(愛知)현과 후쿠오카(福岡)현에도 긴급사태를 발령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미 확진자가 폭발적 증가 국면으로 접어들어서 감염 억제 효과가 나타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국민의 목숨과 건강을 지키고 '안전·안심' 대회를 실현하겠다. 이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제대로 준비하고 싶다"며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의지를 전날 기자회견에서 강조했으나 현실적인 여건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양상이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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