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거제·통영 잇는 도로 생기나..국도 5호선 연장 관심

이정훈 2021. 5. 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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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남 창원시까지만 건설된 국도 5호선이 거제시, 통영시까지 포함해 경남 남해안 주요 도시를 묶는 중추 도로망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거제시는 국도 5호선 시점을 현재 거제시 연초면에서 통영시 도남동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구산면에서 국도 5호선 시점인 거제시 연초면까지는 6㎞가 넘는 해상교량을 포함한 도로를 앞으로 건설해야 한다.

거제시는 여기다 국도 5호선을 연초면에서 통영시 도남동까지 연장하길 강력히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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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기재부에 국도5호선 연장 요청
국도 5호선 연장사업 개요…빨간선이 연장구간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현재 경남 창원시까지만 건설된 국도 5호선이 거제시, 통영시까지 포함해 경남 남해안 주요 도시를 묶는 중추 도로망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거제시는 국도 5호선 시점을 현재 거제시 연초면에서 통영시 도남동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지난 6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국도 5호선 연장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거제시는 "안 차관이 '국도 5호선 연장 사업은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해보니 안 해 줄 수 없을 정도로 그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고 있으며 조만간 확정될 거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국도 5호선은 거제시 연초면에서 시작해 강원도 철원을 거쳐 북한 중강진까지 이어지는 도로다.

거제시 연초면이 시점이지만,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부터 도로가 시작한다.

구산면에서 국도 5호선 시점인 거제시 연초면까지는 6㎞가 넘는 해상교량을 포함한 도로를 앞으로 건설해야 한다.

거제시는 여기다 국도 5호선을 연초면에서 통영시 도남동까지 연장하길 강력히 원한다.

거제시 연초면∼동부면 덕원해수욕장∼통영 한산도∼통영 도남동까지 해상교량 3.8㎞를 포함해 도로 41.4㎞를 신설하면 된다.

이렇게 되면 거제시∼통영시∼창원시 등 남해안 주요 도시를 하나로 묶는 환(環)형 도로망이 완성되면서 지역 주력사업인 조선·기계산업·관광산업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거제시는 기대한다.

또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과 연계한 복합교통망 구축까지 가능해진다.

거제시는 기획재정부 외에도 그동안 경남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교통부에 국도 5호선 연장을 줄곧 요청해왔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오른쪽) 만나는 변광용 거제시장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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