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휴일 위협한 中로켓 '창정5B' 잔해, 아리바아해 추락(상보)

박병진 기자 2021. 5. 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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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발사된 '창정 5B' 로켓의 잔해가 아라비아해에 추락했다고 로이터·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측은 로켓의 잔해가 동경 72.47도, 북위 2.65도의 위치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앞서 CMSEO는 "로켓의 잔해는 동경 28.38도, 북위 34.43도의 위치에 재진입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5월 발사된 창정 5B 다른 로켓의 경우 지구에 재진입한 뒤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일부 잔해가 떨어져 건물이 파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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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정 5B 로켓의 잔해가 추락한 위치 © 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지난달 29일 발사된 '창정 5B' 로켓의 잔해가 아라비아해에 추락했다고 로이터·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측은 로켓의 잔해가 동경 72.47도, 북위 2.65도의 위치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위치는 인도 남서쪽 아라비아해다.

AFP통신도 중국 국영방송을 인용, 로켓의 잔해가 아라비아해 상공에서 해체됐다고 전했다.

중국 유인우주국(CMSEO)은 로켓의 잔해가 이날 오전 11시24분(한국시간)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CMSEO는 "로켓의 잔해는 동경 28.38도, 북위 34.43도의 위치에 재진입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위치는 지중해 상공이다.

이 로켓의 잔해는 지구로 추락할 경우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우려됐다. 이번에 문제가 된 잔해는 창정 5B 로켓의 상단부로 무게 20톤, 길이 31m, 직경 5m로 추정된다.

로켓의 잔해가 바다에 추락함에 따라 우려됐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해 5월 발사된 창정 5B 다른 로켓의 경우 지구에 재진입한 뒤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일부 잔해가 떨어져 건물이 파손된 바 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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