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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표 여론조사서 출마 선언도 안한 나경원 1위..'이대남' 밀어준 이준석 2위

김경호 입력 2021. 05. 0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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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차기 대표를 뽑는 경선이 유력 주자인 주호영 전 원내대표의 공식 출마 선언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인 가운데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사진)이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업체 PNR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8일 전국에서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18.5%의 응답을 얻어 13.9%를 차지한 이준석 서울 노원병 당협위원장을 제치고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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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도 조사서 나경원(18.5%), 이준석(13.9%) 이어 10일 출마 선언하는 최다선(5선) 주호영 전 원내대표 11.9%로 3위
 
국민의힘 차기 대표를 뽑는 경선이 유력 주자인 주호영 전 원내대표의 공식 출마 선언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인 가운데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사진)이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업체 PNR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8일 전국에서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18.5%의 응답을 얻어 13.9%를 차지한 이준석 서울 노원병 당협위원장을 제치고 1위를 달렸다.

서울 출신 4선인 나 전 의원은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그간 “다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에서 최고위원을 지냈던 이 위원장은 지난달 출마 의사를 굳힌 바 있다.

이어 10일 출사표를 던질 주 전 원내대표가 11.9%로 3위, ‘초선 대표론’을 주창한 김웅 의원은 8.2%로 4위, ‘비영남 대표론’을 앞세운 4선 홍문표 의원이 5.1%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아울러 출마 선언을 마친 당내 최다선(5선) 조경태 의원과 3선인 조해진 의원이 각각 4.4%와 3.1%로 뒤를 이었다. 나아가 출마 발표를 앞둔 것으로 알려진 4선 권영세 의원 2.0%, 출사표를 던진 3선 윤영석 의원 1.7% 순이다. ‘그외 인물’은 2.5%, ‘없음’은 17.6%, ‘잘 모름·무응답’은 11.1%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3.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여론조사 1·2위를 차지한 나 전 의원은 20대 이하를 뺀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특히 60대 이상(23.1%)과 30대(20.7%)에서 20%를 넘겨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에 비해 35세인 이 위원장은 20대 이하에서 20.4%로 수위에 올랐다. 아울러 남성 중에서도 20.0%로 가장 높아 이른바 ‘이대남’을 대표했다. 나 전 의원을 지지한 남성은 19.6%로 이 위원장 다음이었다. 둘은 여성층에서 각각 17.4%, 7.8%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는데, 특히 전체 13.9%인 이 위원장은 큰 차이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나 전 의원이 28.6%로 가장 높았다. 5선이자 대구에 지역구를 둔  주 전 원내대표 18.4%, 이 위원장 17.2% 순이었다. 유일한 초선인 김 의원은 10.4%를 얻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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