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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하면 수산물 소비 급감할 것"

임정재 입력 2021. 05. 1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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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안으로 충남지역에서만 소비 감소액이 향후 16년간 연간 589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충남연구원은 도민 4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배출에 따른 수산물 선호변화'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염수 방류 후 도내 수산물 소비는 월간 491억원, 연간 589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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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감소액 5800여억원 추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안으로 충남지역에서만 소비 감소액이 향후 16년간 연간 589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충남연구원은 도민 4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배출에 따른 수산물 선호변화’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9.5%가 ‘오염수 배출하면 수산물 소비를 줄이겠다’고 응답했다. 또 이들의 수산물 기피 기간은 평균 16.1년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오염수가 배출될 경우 소비 감소비율은 평균 43.8%로 조사됐다. 현재 충남도민의 월평균 수산식품 소비액은 14만원대다.

이에 따라 오염수 방류 후 도내 수산물 소비는 월간 491억원, 연간 589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조사결과 응답자 전원은 일본 수산물이 위험하다고 판단했고, 국내산은 물론 러시아·중국·동남아산 수산물의 안전성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연구원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해수 방사능 농도 검사, 수산물 이력제, 원산지 표시제 등의 단속을 강화해 수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결과를 적극 알려야한다”고 제안했다.

홍성=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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