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봤다" 함양 덕유산 자락서 100년 넘은 천종산삼 발견

지성호 2021. 5. 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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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내 덕유산에서 100년이 넘은 천종산삼이 발견됐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발견된 천종산삼은 자삼(子參)이 없어 수령 추적이 어려웠지만, 뿌리를 거둘 때 나타나는 옥주의 흔적과 짙은 황색의 색상과 무게, 부엽토층의 영양분이 적은 암반 사이에서 자란 점 등을 종합해 수령 100년 이상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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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무게 68g·뿌리 길이 63cm 초대형, 감정가 9천만원
함양 덕유산 자락서 발견된 100년 넘은 천종산삼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함양군 내 덕유산에서 100년이 넘은 천종산삼이 발견됐다.

천종산삼은 50년 이상 자연적으로 자란 것으로 하늘이 내린 산삼이다. 한 번도 사람 손을 거치지 않은 산삼이다.

10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약초를 채집하는 이 모(62·여성) 씨가 지난 7일 함양 덕유산 자락 해발 700m 지점에서 발견한 천종산삼 감정을 의뢰했다.

해당 천종산삼은 뿌리 무게 68g, 뿌리 길이 63㎝에 이르는 초대형으로 감정됐다.

이 천종산삼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암반과 암반 사이에서 자란 것으로 색상이 짙은 황색에 최초의 뇌두(산삼 머리)는 자라는 과정에 이미 고사했다.

천종산삼이 자체 치료를 위해 여러 번 잠을 잔 흔적이 역력하며 수령은 100년 이상으로 나타났다.

감정가는 200여 년 전 조선말의 인삼 시세와 금 시세를 적용해 9천만원으로 책정됐다.

함양 덕유산 자락서 발견된 100년 넘은 천종산삼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발견된 천종산삼은 자삼(子參)이 없어 수령 추적이 어려웠지만, 뿌리를 거둘 때 나타나는 옥주의 흔적과 짙은 황색의 색상과 무게, 부엽토층의 영양분이 적은 암반 사이에서 자란 점 등을 종합해 수령 100년 이상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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