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3% 급등 3,249.30 마감..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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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코스피가 20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장보다 52.10포인트(1.63%) 급등한 3,249.30에 장을 마쳤습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는 지난달 20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3,220.70)를 단숨에 30포인트 가까이 뛰어넘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상승은 미국 고용 쇼크가 불러온 예상치 못한 나비효과"라며 "미국의 4월 고용 쇼크가 오히려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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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코스피가 20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장보다 52.10포인트(1.63%) 급등한 3,249.30에 장을 마쳤습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는 지난달 20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3,220.70)를 단숨에 30포인트 가까이 뛰어넘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개인의 매수세로 4.26포인트(0.13%) 오른 3,201.46에 출발했습니다.
이후 장 초반 매도세를 나타냈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장중 3,255.90까지 급등하며, 장중 역대 최고치였던 올해 1월 11일의 3,266.23에 다가서기도 했습니다.
급등은 기관과 외국인이 이끌었습니다.
기관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9천668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도 9거래일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2천384억 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1조1천91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선물을 1조9천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기관의 현물 순매수를 이끌었습니다.
오늘 상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뉴욕증시의 영향도 컸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4% 각각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장중 한때 1.4% 오르는 등 0.88% 상승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상승은 미국 고용 쇼크가 불러온 예상치 못한 나비효과"라며 "미국의 4월 고용 쇼크가 오히려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공매도에 대한 우려가 사라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좋았던 점이 상승 출발 요인으로 작용했고, 4월 말부터 지난 주초까지 이어졌던 공매도 재개에 대한 경계감이 해소된 것도 긍정적이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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