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선수들 자기 역할 다 해준 것에 위안" [스경X현장]
[스포츠경향]
“마지막이 아쉽지만, 각자 위치에서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다 해준 것은 위안입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음에도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소득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지 않았다.
인천은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5분 신진호에게 쓰라린 프리킥 동점골을 얻어맞아 아쉬운 1-1 무승부를 거뒀다.
조 감독은 경기 후 “마지막이 아쉬웠다. 하지만 각자 위치에서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다 한 것이 위안이다. 이어지는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골을 터뜨린 김도혁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 감독은 “베스트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선수지만 U-22룰로 인해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언제든지 상황에 따라 선발 출전해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친구다.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골키퍼로 이태희가 아닌 김동헌을 출전시켰다. 이에 대해 “이번 시즌 성적에 대한 목표도 있지만 개인적인 목표는 선수단에 있는 선수들이 모두 1경기 이상 출전하는 것이다. 항상 잘 준비하고 있다면 언제든지 출전할 수 있다”며 “경쟁체제를 구축하면서 이태희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부담감이 있었겠지만 나쁘지 않았다. 오늘 경기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무고사에 대한 신뢰도 드러냈다. 조 감독은 “문제는 경기 감각이다.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믿고 신뢰하는 만큼 보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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