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에 코로나 백신 제공 열려있어"

이현정 기자 2021. 5. 11.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고 인도지원을 하는 데 열려있다고 CNN방송이 현지시간으로 11일 보도했습니다.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우리는 북한의 인도지원 요청을 검토하는 데 열려있는데 의도된 대상들에게 도달하는 걸 보장하는 효과적 모니터링을 수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고 인도지원을 하는 데 열려있다고 CNN방송이 현지시간으로 11일 보도했습니다.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우리는 북한의 인도지원 요청을 검토하는 데 열려있는데 의도된 대상들에게 도달하는 걸 보장하는 효과적 모니터링을 수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공된 백신이 실제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되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북한에 백신을 공유할 계획은 없다"며 "북한이 백신 공동구매·배분기구 '코백스'와의 협력을 거절했고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한 한국의 제안도 거부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제재 완화를 비롯해 대북 적대시 정책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데,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당시에도 인도지원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현정 기자a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