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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의대생' 친구 CCTV.."갑자기 주저앉거나 누워"

권남영 입력 2021. 05. 12. 06:41 수정 2021. 05. 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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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22)씨와 사건 당일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가 찍힌 CCTV 영상이 일부 공개됐다.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생인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된 지 닷새 만인 지난달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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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22)씨와 사건 당일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가 찍힌 CCTV 영상이 일부 공개됐다.

11일 KBS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를 통해 입수, 보도한 한강공원 CCTV 영상에는 A씨와 그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포착됐다.

A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4시30분쯤 일명 ‘토끼굴’이라 불리는 반포나들목을 지나 홀로 집으로 향했고, 1시간20분 뒤인 새벽 5시50분쯤 한강공원 CCTV에 다시 한번 찍혔다.

A씨는 누군가를 찾는 듯 공원을 서성이다 부모로 추정되는 인물들을 만났다. 당시 A씨는 갑자기 주저앉거나 바닥에 드러눕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A씨와 A의 부친인 B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10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A씨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포렌식도 완료했다.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생인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된 지 닷새 만인 지난달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씨의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 부검 결과가 발표돼야 드러날 전망이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달 중순쯤 통지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인인 A씨와 그의 가족에 대해서는 경찰이 신변보호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네티즌이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은 A씨와 가족의 개인정보를 공유하며 악성 댓글을 달거나 협박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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