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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의 미래를 정밀하게 설계하다 - 시안솔루션 [혁신, 스타트업을 만나다]

엄정한 특허법인 BLT 파트너 변리사 입력 2021. 05.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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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의술은 어디까지 발전하게 될까?

17세기에 유럽에서 과학기술이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인류는 ‘의학’이라는 것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 전까지는 사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체는 각종 종교와 분리해서는 생각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의사와 종교인을 구분하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17세기 계몽주의 시대 이후, 과학적 성과가 쏟아져 나오면서, ‘사람’을 보는 시각도 달라지기 시작했고, 비로소 내과, 외과, 치과, 안과 등으로 나누어지기 시작하였다 20세기 중반 이후에 인류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가정의학과, 정신과 등이 등장하였고, 20세기 후반, 영상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영상의학과가 등장하여 현대 의학의 큰 발전을 이끌고 있다. 21세기 들어서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된 영상의학 기술은 기존에 우리가 알던 의술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기술적 성취를 이루어내고 있다. 컴퓨팅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상당히 많은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암, 치매 등과 같은 불치병에 도전하고 있으며, 신약의 발견에도 컴퓨터의 기여가 매우 크다. 컴퓨팅 기술의 의료기술에 대한 접목은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주고, 수술의 효율성을 개선시키고 있으며, 재활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이제 21세기의 의사는 점점 컴퓨터 공학자가 되어가고 있으며, 의술의 발전 속도는 엄청나게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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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솔루션(대표 서안나)은 의료 임상 현장에서 3D프린팅 시뮬레이션 모형 및 의료영상처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사실, 단순한 3D프린팅 시뮬레이션 모형제작회사라고 하기는 아쉽다. ‘시안’의 뜻처럼 ‘안’을 보는 소프트웨어(SW) 기술과 제조업 기술을 융합하여, 정밀의료 혁신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이라고 할 수 있다. 임상 현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고, 기존 의료기기를 혁신적인 하드웨어(HW) 제조 기술로 개량하며, 의료현장에 클라우드(Cloud) 기술을 도입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인 것이다. 세계적인 3D프린터 회사인 스트라타시스에서도 시안솔루션의 소프트웨어 실력과, 임상에서의 실적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최신의 스트라타시스 프린터를 공급할 정도이다. 시안솔루션은 3D프린터를 이용하여 개인 맞춤형 모델을 제작하고, 수술 전 가이드를 가장 정밀하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안솔루션에서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 ‘리컨이지(Reconeasy)’는 MRI, CT 등 의료 영상을 3차원 모델링하고, 3D프린터로 시뮬레이션 모형을 쉽게 제작해주는 소프트웨어로서, 종합병원 등에 납품되고 있다. 의료 영상을 바탕으로 환자의 장기 상태를 그대로 구현하기 때문에, 수술 교육, 연습 단계에서 매우 정확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고, 수술 정확성을 높이기 때문에,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손가락의 모양이 환자별로도 다르고, 질환 종류별로도 다르며, 질환의 위치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맞품형 손가락 보조기는 꼭 필요하다. 하지만, 시장에는 천편일률적인 손가락 보조기만 존재하고 있었고, 수십만명의 손가락 환자들이 물집 잡혀가며 사용 중이었다. 시안솔루션은 혁신적인 SW, HW 기술력을 기반으로 임상 실증을 완료하였으며, 네이버 등 온라인 출시와 동시에 시장의 반응을 얻고 있다. 물론, 의료기기이므로 GMP 1등급 허가를 받았다. 시안솔루션의 실용적이며 독창적인 구조와 기술은 12개의 디자인권 포트폴리오와 풍부한 국내외 특허권으로 보호되고 있다. 미래의 의료기술은 결국 ‘디테일’에 있다. 시안솔루션의 디테일한 기술이 인류의 삶의 질을 얼마나 높여줄지 기대된다.

■엄정한 변리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를 졸업한 후 코스닥 기업에서 프로그래밍 및 사업개발을 담당했다.

20대 초반부터 세 번의 창업을 하였으며 현재 약 8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 및 기술창업 기업들을 고객으로 하는 BLT 특허법률사무소의 대표 변리사로 재직 중이다. 20여 회 이상의 엔젤투자를 진행한 활동을 토대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공인 액셀러레이터인 ‘컴퍼니비’를 창업해 역량있는 스타트업들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40여 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저서로 ‘특허로 경영하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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