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가진 게 원내 경험뿐? 비전은 없나" 주호영 비판

김형래 기자 2021. 5. 12.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 의사를 밝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다른 당권주자인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경험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것을 두고 "'가진 게 원내 경험밖에 없나. 비전은 없나'라는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연이어 비판했습니다.

또 연이어 인터뷰에서도 "주 전 원내대표의 발언은 아직 좋은 기회를 얻지 못한 젊은 사람에게 큰 상처가 되는 실언"이라며, "이쯤 되면 경험보다는 비전을 갖고 승부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 의사를 밝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다른 당권주자인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경험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것을 두고 "'가진 게 원내 경험밖에 없나. 비전은 없나'라는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연이어 비판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캠프를 경험한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서울시장도 한 명 만들어봤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주 전 원내대표는 인터뷰에서 "에베레스트를 원정하려면 설악산이나 지리산 등도 다녀봐야 한다"며 초선급 인사들의 당권 도전을 견제했습니다.

그러자 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주 선배는 팔공산만 다섯 번 오르시면서 왜 더 험한 곳을 지향하지 못하셨나"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연이어 인터뷰에서도 "주 전 원내대표의 발언은 아직 좋은 기회를 얻지 못한 젊은 사람에게 큰 상처가 되는 실언"이라며, "이쯤 되면 경험보다는 비전을 갖고 승부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