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희 전 아나운서 "운동선수에게 10번 이상 대시 받아"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21. 5. 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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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김세희 전 아나운서(사진)가 운동선수에게 10번 이상 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세희는 지난 11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배우 김영웅, 탤런트 양정원, 무속인 최원희, 개그맨 하준수 등과 함께 출연했다.

김세희는 자신이 왜 ‘그라운드의 수지’로 불리게 됐는지 묻는 질문에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 당시 야구팀의 일본 전지훈련장에 동행했는데 여자가 저뿐이었다”면서 “일본의 한 신문사와 인터뷰를 했는데 제 생각엔 그 기자분이 수지 팬이셨던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이어 그는 “감사하게도 ‘그라운드의 수지가 나타났다’고 띄워주시는 기사를 일본 신문에 내주셨다”면서 “제 입장에선 처음 국제신문에 난 거니까 뿌듯하게 봤는데 가끔 ‘무슨 수지를 닮았냐’는 댓글을 보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김세희는 또 “선수들한테 대시 받아본 적 있냐”는 질문을 받자 “처음 신입일 때는 이렇게 저렇게 대시도 많이 들어왔다. 10번 이상”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대시한 선수와 단둘이 식사한 적 있냐. 5명 이상이냐 이하냐”라는 질문에는 “이하”라면서 “대시한 선수와 단둘이서 술을 마신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세희는 “처음엔 ‘내가 인기가 많은가?’ 했는데 새로운 신입분들이 들어오니까 그쪽으로 쏠리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희는 2013년 SBS ESPN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4년 부터 지난 2020년 까지 SBS Sports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이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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