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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국내외 원자력전문가 한자리에.."원전, 탄소중립 실질 수단"

윤성훈 기자 입력 2021. 05. 12. 11:45 수정 2021. 05. 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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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국내외 원자력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윤성훈 기자 연결합니다.

원자력연차대회, 현장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11일) 개막해 오늘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환경, 원자력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기후위기 속에서 원자력 발전의 역할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김용희 /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관점에서 원자력은 굉장히 중요한 포트폴리오라는 것을 누구나 인지하고,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행사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되고 있나요?

[기자]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주요 국가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전기술이 탄소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수단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원자력이 화력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 사이에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화력 발전은 발전 효율이 높지만 탄소 배출량이 많고, 신재생은 탄소 배출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발전 효율이 떨어집니다.

결국 발전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이 없는 원전이 신재생에너지와 상호보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앵커]

하지만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잖아요?

[기자]

네, 이 때문에 원자력 전문가들은 대형원전의 한계를 보완한 300MW 규모의 소형 원전, SMR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김윤호 / 한국수력원자력 기술혁신본부장 : 소형 원전은 기존 원전에 비해 출력은 적지만 1,000배 정도 안전한 원전이고요. 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의 가변성을 보완할 수 있는 전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개발 단계로 상용화까지는 10년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원전의 역할을 다시 정립하고 적극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SBS Biz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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