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집회 피하고 기자는 밀치고..박삼구 구속심사

민경호 기자 2021. 5. 12. 1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을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2일) 오전 박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심문에 앞서 오전 10시 15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박 전 회장은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을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회장,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을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2일) 오전 박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심문에 앞서 오전 10시 15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박 전 회장은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을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를 통해 금호고속은 169억 원의 금리 차익을 얻고, 박 전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는 특수관계인 지분율에 해당하는 77억 원 이상의 이익과 2억 5천만 원의 결산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적정 금리에 따라 금호고속에 자금을 대여한 것이고,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이익 제공도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민경호 기자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